▲Ubandale Community Vegetable Garden은 각 가정이 그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마를 심어서 수확할 수 있다.
이안수
- 그럼 오늘날의 이 공원은 LAS의 자발적 회원이 된 개인들의 합의된 힘으로 만들어진 셈이군요.
"그렇습니다. 기금을 기부한 수백 명의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로 오늘날의 공원이 만들어지고 그 운영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자원봉사로 가꾸어지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원의 나무들과 화단의 꽃들은 시민들이 기꺼이 손에 흙을 묻힌 결과들입니다. 2만5000그루의 나무에 기증자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나무 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하죠. 숲을 비롯해, 채소정원, 온실, 언덕정자를 비롯한 공원 곳곳에 닿은 봉사자의 손길로 연간 4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 공원이 아니라 수목원인 이유를 알겠군요. 365 Urban Farm은 무엇인가요?
"2017년에 1.5에이커를 농장으로 조성했어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서 지역 레스토랑에 공급하기도 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정기적인 농산물판매대(The Farm Stand)를 열고 있습니다. 토양관리 및 유기농 해충 질병관리요법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어요. 채소, 과일, 허브, 계란, 꿀 등입니다. 워크숍을 열어서 배틀크리크에서 일 년 내내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 알려주고 실습 교육도 실시하고 있어요. 발생하는 수익은 홈리스를 돕기도 하고 공원운영에 보태고 있죠."
- 협회에 상근 직원들도 있나요?
"디렉터인 브레드가 있고요. 그는 보셨다시피 모든 것을 합니다. 시민들을 교육하고 저와 더불어 기획하고요. 저는 펀딩을 위한 일들을 해야 해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에듀케이션매니저, 팜메니저 등 4사람의 상근자와 계절별로 일에 참여하는 스태프 그리고 많은 볼런티어들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