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관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 대표가 29일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를 몰고 와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그는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치료해주시는 분들이다. 사명감 없이는 못 하는 일 아니냐"며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직원들 처우가 너무 형편없어서 직장을 떠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저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응원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병원은 공공병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저는 잘 모르지만, 직원들이 마음 놓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가 제대로 된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다문화가정이나 청소년, 어린이 관련 행사 등에 푸드트럭과 커피차를 통해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 부모·시민들의 자발적인 병원 건립 운동과 ㈜넥슨재단의 후원, 정부와 대전시의 지원 등을 통해 지난 해 5월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다. 그러나 개원 1년 만에 직원 20여명이 직장을 떠날 만큼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최근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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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직원들 힘내세요" 커피차 몰고 온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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