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광주광역시 우리빛교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광주·호남지역 그리스도인 예배’가 열렸다.
임석규
5·18 민주항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간직한 광주광역시에서 10·29 이태원 참사로 자녀들을 떠나보낸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10·29이태원참사를기억하고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아래 모임)은 29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우리빛교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광주·호남지역 그리스도인 예배'를 열었다.
광주·호남지역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5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참사 이후 자녀들을 위한 진상규명 활동의 경과를 공유하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아래 특조위) 위원장·위원 임명을 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함께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