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신문
- 화성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화성시 현안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현안은 무엇이며, 동탄2신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해 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화성시는 많은 것들이 급속히 발전했다. 모든 분야에서 튼 살이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공무원 정원수, 소방시설, 세수, 행안부 규정 등이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에 걸맞지 않은 부분이 많다.
저는 화성시의 규모에 맞게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교육지원청만 해도 오산에 있지 않나. 구청 추진이나, 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확대, 대학병원 유치 등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갈 계획이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교통의 축이 되는 게 중요하다. 경기남부권에서 화성시가 하나의 교통 축으로 기능을 제대로 하게 된다면 국립 제2암센터가 화성시 동탄에 올 수도 있고,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기능할 수 있는 여러 기반 시설이 함께 확충해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 2026년 지방선거를 위해 개혁신당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동탄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 경력단절 여성들이 정치에 입문한다거나 지방의원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기성 정당들에는 아무래도 기득권이라는 게 존재한다. 개혁신당은 신생정당이고 능력과 열정이 있는 여성이라면 그런 분들 공천하겠다는 취지로 준비해나가겠다. 동탄의 역사와 함께해오고, 아이를 키우고 경험이 많은 분들이 정치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 최근 이슈가 된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 '과잉된 부분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범죄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N번방 사태 때와 마찬가지다. 굉장히 비극적인 사태였지만 불법의 온상이 되고 매개체가 됐던 텔레그램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해외 서비스인 텔레그램을 하나도 손대지 못하고 있고, 카카오톡 같은 국내 기업만 검열 서버를 두고 검열을 하고 있는 상태지 않나. 터키나 인도네시아처럼 텔레그램 원천적인 차단이 그럼 문제 해결이 될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고 본다. N번방 처럼 굉장히 큰 문제이지만 지속적으로 유포되는 걸 막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10대들 입장에서 텔레그램을 깔아서 사용하다 보면서 그냥 접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이것이 심각한 범죄가 되는 것을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아이들의 성인식과 성교육이 구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또한 핫라인 등의 신고체계 정비, 기술적으로 유포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것인가를 정비해야 한다."
- 정치인 말고 '사람 이준석'의 꿈은 무엇인가.
"동탄에서 '이준석 뽑기 잘했다'는 소리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정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탄이 상징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가장 젊은 도시다. 지금의 20대, 30대, 40대는 계엄령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다. 저도 1985년생이다 보니, 계엄령이 이 시대에 현실적으로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젊은 세대의 관점이 정치에 많이 투영되게 하고 싶다. 젊은 층의 정치 유입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 화성에 제가 와서 정치의 경쟁 체제가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 개혁신당에서 화성발전에 꼭 보탬이 돼 다음 선거에는 더 당당하게 실적으로 갖고 주민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그날이 오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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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계획 "동탄 경력단절여성 정치 입문 기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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