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게 더 깊게, 국민과 더불어 정권교체하자'

21일 국회서 열린 '혁신회의'... 임시 혁신공동회에서 결의

등록 2024.09.22 17:58수정 2024.09.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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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혁신, 정치개혁,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6월 1일 출범했던 2기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임시 혁신공동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로 선임된 상임공동대표는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의원,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장, 방용승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유동철 부산광역시 수영구위원장,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임
'정당혁신, 정치개혁,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6월 1일 출범했던 2기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임시 혁신공동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로 선임된 상임공동대표는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의원,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장, 방용승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유동철 부산광역시 수영구위원장,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임윤종은

'정당혁신, 정치개혁,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6월 1일 출범했던 2기 '더민주전국혁신회의'(아래 '혁신회의')의 임시 혁신공동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주최 측 추산 참가자 1000여 명은 '더 넓게 더 깊게 국민과 더불어 정권교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행사 도중 계속 함성을 외쳤다.

지난해 6월 출범한 혁신회의는 이번 총선에서 31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고, 22대 국회에서 14명의 의원이 추가로 가입해 소속 의원들만 4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의원들은 원외인 혁신회의의 협력의원단으로서 상호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기 혁신회의는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게 개방적으로 운영했으나 2기 혁신회의는 조직 체계를 새롭게 재구성해 상임운영위원과 운영위원을 '상임위원'으로 통합하고, 온라인 당원과 지지자 중심의 '혁신위원'으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또 전국 226개 시·군·구 조직과 10만 혁신위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기 '더민주전국혁신회의'(아래 '혁신회의')의 임시 혁신공동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석 추산 1000여 명의 이들은 '더 넓게 더 깊게 국민과 더불어 정권교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행사 도중 계속 함성을 외쳤다.
2기 '더민주전국혁신회의'(아래 '혁신회의')의 임시 혁신공동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석 추산 1000여 명의 이들은 '더 넓게 더 깊게 국민과 더불어 정권교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행사 도중 계속 함성을 외쳤다.윤종은

조직체계 개편 강화

아울러 집행부도 개편해 기존의 1인 상임대표를 5명의 상임공동대표의 집단체제로 전환하고 대표단을 지원할 집행위원회를 신설했다. 강위원 상임대표는 "오늘 자로 상임대표 직을 사임하고 정권교체의 사명을 위한 별도의 특별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김우영, 강위원 전 상임대표들을 혁신회의 상임고문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위원 상임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 전후로 일부 언론에서 추측성 보도로 나돌던 이재명 대표나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상임대표 직에서 물러난다는 소문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결코 혁신회의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혁신회의는 민주당 역사상 원내외를 아울러 정권 교체와 집권에 대비하는 최대 준비기구로 발돋움할 것이며 1년 후 혁신위원 10만 명 중 1만 명이 국회 앞 광장에서 대규모 혁신공동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 선임된 상임공동대표는 지역과 전문성을 반영하여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장,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유동철 부산광역시 수영구위원장, 방용승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등 5명이다.

 혁신회의의 임시 혁신공동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의를 주관하는 강위원 상임대표(우)와 박정환 사무충장(좌)
혁신회의의 임시 혁신공동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의를 주관하는 강위원 상임대표(우)와 박정환 사무충장(좌)윤종은

강위원 상임대표는 향후 별도 특별 임무 수행할 계획


혁신회의는 새로 선임된 5명의 상임공동대표들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1년 전 바로 오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며 "이재명 대표를 지키자는 일념 하나로 결집해 검찰 독재에 맞섰고 당원들은 공천혁명으로, 국민들은 정권심판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무도한 윤석열·김건희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를, 대한민국은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국민과 더불어 정권교체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4기 민주정부의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공감 정책화로 '더 넓게!', 정권교체의 선봉에 나설 226개 시군구 조직과 10만 혁신위원으로 '더 깊게!', 정권교체의 발판이 될 보궐선거 승리로 '정권심판, 정권교체로!' 등 핵심 결의사항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문 전문이다.

[2024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혁신공동회 결의문]

더 넓게! 더 깊게!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자!
1년 전 바로 오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당 밖에서는 정치검찰이 준동하고,
당 안에서는 반혁신 기득권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칼끝은 이재명 대표를 향했고, 당은 흔들렸다.

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자는 일념 하나로 결집했다.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
정당혁신·정치개혁·정권교체의 유일한 길이었다.
우리는 검찰 독재에 맞섰고, 기득권 정치에 저항했다.

1년이 흘러,
당원들은 공천혁명으로, 국민들은 정권심판으로 응답했다.
이재명 대표는 당원주권 강화의 상징으로 우뚝 섰고,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에게 정권교체의 희망을 걸고 있다.

이제 윤석열·김건희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를, 대한민국은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무도한 정권은 야당 탄압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
정치검찰의 칼날로 정적 제거를 시도한다.
계엄을 들먹이며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
우리는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

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한다.
다시는 0.73%의 통한을 반복하지 않겠다.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더불어 정권교체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국민공감 정책 공론화로 '더 넓게!'
우리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담은 국민공감 정책을 연구하고 공론화한다.
당원들은 4기 민주정부의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화한다.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울 정책으로 크게 통합하고 넓게 결집한다.

하나, 226개 시군구 조직과 10만 혁신위원으로 '더 깊게!'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
우리는 심판의 순간을 대비해야 한다.
226개 시군구에 뿌리내린 혁신회의가 10만 혁신위원과 함께 정권교체의 선봉
이 될 것이다.

하나, 보궐선거 승리로 '정권심판, 정권교체로!'
이번 보궐선거는 작은 전투가 아니다.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은 정권심판의 바로미터다.
전남 영광과 곡성은 정권교체의 밑불이다.
혁신회의는 보궐선거 승리로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한다.

우리는 '더 넓고! 더 깊게!' 더 강한 혁신회의가 되고자 한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자!

혁신회의가 가는 길의 끝에는 네 번째 민주개혁정부가 있을 것이다.

2024년 9월 21일
2024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혁신공동회 참가자 일동
#혁신회의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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