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5일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South Summit Korea' 개막식에서 '2024 G-스타 오디션' 프리(Pre) 리그 결선이 진행되고 있다.
경과원
도민평가단 30명의 눈을 사로잡은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소규모 건물용 자동화 관리비 정산 설루션'을 개발한 '한국주택정보'(성남시)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5일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South Summit Korea' 개막식에서 열린 '2024 G-스타 오디션' 프리(Pre) 리그 결선에서 최종 상위 3개 팀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G-스타 오디션'은 딥테크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IR 피칭 경진대회다. 경기도 내 대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상금과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경기도민이 직접 스타트업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심사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리 리그 결선은 30여 명의 도민평가단이 참여해 결선에 진출한 9개 팀의 기술 발표를 직접 듣고, 전문 심사위원단과 함께 투자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상위 3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스타 오디션' 프리 리그 1위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설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한국주택정보'(성남시)가 차지했다. '한국주택정보'가 개발한 '관리비책'은 다세대 주택,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꼬마상가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없이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건물용 자동화 관리비 정산 솔루션이다. 매월 발생하는 공용 관리비를 계산부터 고지, 미·수납 관리까지 AI를 기반으로 자동 정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물 입주자들이 스스로 건물 유지보수 등 체계적인 건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