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페이수북을 통해 2026년 태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김세호 전 태안군수의 페이스북 갈무리)
신문웅
그동안 2026년 지방선거에 태안군수 출마설이 나돌았지만 이처럼 공개적으로 출마의 명분을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추석 명절 이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태안군수 출마 예정자들의 적극적인 얼굴 알리기 등 표심 잡기가 시작되자 선수를 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김 전 군수는 출마 선언과 함께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논문 '태안군 지역개발 단계 분석과 정책 방향 설정', 한양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인 '김대중 정권의 사회복지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소고', 수필집 <연못가 소나무 아래서>와 <태안보듬이 김세호의 G-LOCAL DREAM 아름다운 동행> 등 출간 저서와 행정학박사, 사회복지사(1급), 협상전문가(1급), 인성교육사(1급), 심리상담사(1급) 등의 경력이 담긴 명함을 함께 올렸다.
한편 김세호 전 군수의 출마 선언 공식화로 벌써부터 2026년 태안군수 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가세로 현 태안군수, 강철민 전 충남도의원, 홍재표 전 충남도의원, 기중 서산태안축협조합장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정광섭 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윤희신 충남도의회 의원, 김용필 전 충남도의회 의원,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어 무소속으로는 태안군 이원면 출신 인천광역시에서 자수성가해 시영운수(주) 대표를 지내고 남면 당암리에 귀향한 안생준씨가 지난 추석에 군내 곳곳에 펼치막을 걸고 군민들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출마 의지를 다지는 등 태안군수 선거가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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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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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전 태안군수, 2026년 지방선거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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