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도 선착장에 본 일출
국화도 홈페이지
섬 동쪽과 서쪽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국화도 사람들은 "일출은 선착장의 왼쪽 끝 바위에서, 석양은 섬 서쪽의 갯바위에서 바라보는 게 최고"라고 일러준다.
"올해는 꽃게가 대박"... 그물체험으로 잡은 꽃게 손질하며 싱글벙'굴'
섬 둘레길은 통상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시작하는 데 그 반대로 진행해도 문제없다. 다만 바닷물이 많이 빠진 썰물 때라야 매박섬과 도지섬까지 둘러볼 수 있다.
선착장 좌측으로 트레킹에 나서는데 한 펜션 앞마당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손길이 분주하다. 다가가 보니, 꽃게잡이 그물에서 꽃게를 하나씩 떼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살아있는 꽃게들이 집게발을 연신 들어 꽤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