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후 이어진 시민토론회에서는 역사·외교·언론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가 맹종하고 있는 한·미·일 군사동맹의 문제점을 짚어냈다.
임석규
창립총회 이어 연 기자회견에서 행동 측은 ▲미·일의 북한과의 국교 수립, ▲한일상호군수지원협정(ACSA)과 일원활화협정(RAA) 체결과 일본의 유엔사(UNC) 참여 등을 통한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를 주장했으며, 일·미 시민사회 단체 및 중·러 공익단체들에게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연대도 제안했다.
기자회견 직후 이어진 시민토론회에서는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장·김창록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언경 뭉클미디어인권연구소장이 한·미·일 군사동맹의 문제와 한·일 과거 청산과 더불어 윤 정부와 보수언론의 친일행각 등에 대한 주제들을 각각 발제했다.
발제 후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서의동 경향신문 논설실장이 토론에 나서 한·일 뉴라이트 세력의 친일·역사 왜곡 행각과 대미 굴종 등의 원인 분석을 분석했고, 윤 정부 나팔수 역할을 하는 조선·중앙·동아 등 보수언론들의 보도 행태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