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에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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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산버드랜드에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철새기행전에는 철새 탐조 투어와 바지락 캐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약 4000명이 방문했다. 서산버드랜드 관계자는 "좋은 날씨 덕분에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특히 생태 체험과 공예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천수만에는 약 15만 마리의 철새들이 관찰됐으며, 철새 탐조 투어는 매 회차 18명의 관람객이 버스로 이동해 철새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운영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찹쌀떡, 한과, 굴빵 등의 지역 특산물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의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과 캐논 코리아의 생태사진 특강은 이번 철새기행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올해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매년 새롭게 변화하는 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5년에는 철새기행전을 ABF와 연계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철새 보호와 방문객 관리, 해결 과제 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