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회원이 발언하고 있다.
신은섭
신혜선 회원은 "탄핵 민심이 보이는 곳이 촛불이라면, 국회를 압박하고 실제 국회의원들에게 우리의 의사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곳은 국회 앞일 것"이라며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곳곳에서 발표되는 교수님들의 시국선언문과 대학생들의 대자보, 탄핵 명령 부스만 설치해도 지나가다 발길을 돌려 탄핵 서명을 하고 가시는 모습, 해외에 살지만 우리나라가 걱정돼 한국에 들어와 전국 곳곳의 촛불에 함께해 주시는 국민들, 윤석열 탄핵의 최전선인 농성장을 지키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해주시는 많은 분 등 탄핵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은 너무나도 뜨거웠다"라고 농성을 진행하면서 느낀 민심을 소개하였다.
신혜선 회원은 이어서 "이런 뜨거운 민심은 광주도, 북구에서도, 그 가운데에 있는 전남대에서도 같을 것"이라면서 "학교 안으로 더 들어가서 더 많은 대학생들과 함께 윤석열 탄핵을 외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세 번째로 발언한 구산하 국민주권당 공동위원장은 "윤석열 탄핵이 코앞이다. 분노한 민심이 광장으로 모이고 있다. 거대한 촛불의 바다를 이루고 있다"라고 발언의 서두를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