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의원 "창원 제2국가산단 발표 전 많은 토지거래 있었다" ⓒ 윤성효
[기사 보강 : 15일 오후 7시 36분]
윤석열 정부가 2023년 3월 15일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하기 직전 기간에 평소 평균 대비 '3배 이상'의 토지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거래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명태균(54, 구속)씨가 '땅점'을 봐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창원국가산단등국정개입의혹조사본부장인 염태영 국회의원(경기 수원무)과 허성무 의원(경남 창원성산)은 15일 오후 창원제2국가산단 후보지인 동읍 화양리와 북면 고암리 현장조사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 의원은 현장조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창원의창, 구속)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등 공익제보자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창원 산단 발표 전 '토지 거래 건수' 급격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