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후보는 “홍성군민의 문화생활, 행복한 문화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성문화원 누리집 갈무리
박정숙 후보는 그동안 홍성문화원 이사를 거쳐 현재는 부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홍성군새마을부녀회장과 홍북읍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성사랑장학회 이사, 검찰청 형사 조정위원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후보는 "홍성군민의 문화생활, 행복한 문화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더 잘 알죠"라는 밝힌 박 후보자는 원장 후보자 3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다.
홍성문화원 발전을 위해 박 후보는 ▲지역의 향토 문화 발굴 및 보존 전략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확대 ▲문화예술 사업 공모 추진 ▲지역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디지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확대·운영 ▲회원과 함께 설계하는 행복한 문화예술 활동 실현 ▲향토 문화 발굴 조사와 연구 사업, 문화예술 관련 자료수집·보존 사업 추진 ▲홍성역사문화관 건립 추진 ▲주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장 마련 등 후보 중 가장 많은 10가지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공식 홍보물을 통해 "홍성은 예로부터 충절의 인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많은 고장"이라면서 "홍성의 향토사를 비롯한 전통의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소명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성의 문화예술·향토사 등 문화원이 추진하고 실행해야 할 중책을 맡겨준다면 최선을 다해 약속한 일들을 꼭 실현해 보고 싶다"며 "전임 원장님들이 70년을 이어온 지역의 문화·예술 정책을 계승·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소외된 곳이 없도록 문화예술의 저변 화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성문화원장 선거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홍성문화원에서, 후보자별 소견 발표 후 투표가 개시되며 투표권이 있는 선거인단은 모두 778명으로 투표 종료 후 개표하면서 당선인을 발표한다. 당선인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