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여성 지식인 전시관리딩 아이디어를 제시한 세기의 '행동하는 여성 지식인'을 소개하는 전시관
박윤신
또한, 행동하는 여성 지성인들로서 여성 해방의 당위성을 외친 시몬드 보부아르, 인간이 지니는 철학적 사유의 중요성을 설파한 한나 그렌트 등 철학·정치·문학·사회운동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었던 여성의 이야기가 전시에 담겼다.
전시 마지막 코너에 마련된 이색 작품은 '명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소피 칼이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한 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는 튀르키에 중부의 고원산악지대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한 것이다. 그들의 표정과 몸짓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번 특별전은 2025년 2월 2일까지 인천 송도 국립문자박물관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참고로 인천 송도 국립문자박물관은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개관한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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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자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남긴 여성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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