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매화몽유매화, 한지에 아크릴, 200cm×70cm, 2024
강금복
몽롱(朦朧)하면서도 격동적인 움직임으로 소나무 '용송'이 수직과 수평의 경계를 넘나들고, 꿈 속 만발(滿發)한 '매화'는 자연의 실재와 이상의 환영(朦朧) 틈새에서 피어난다.
한국화가 강금복 대작 기획 초대전이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지난 20일(수)부터 내년 1월 3일(금)까지 열린다. 전남도청 갤러리 재개관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작가의 용송 연작과 매화 연작 등 대작(大作)을 중심으로 스물 네 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