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강영구 KAI 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수자원 위성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 15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환경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자원 위성 지상운영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수자원 위성을 포함한 '차세대 중형위성'의 총괄주관기관인 KAI와 협력해 수자원위성의 성공적인 개발 및 운영체계와 위성활용기술의 수출 등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수자원공사는 일부 시스템 개발 위성체 개발의 본체 파트를 담당해 4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중에는 개발을 완료해 실제 운영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KAI는 지난 20일, 사천 KAI 본사에서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위성시스템-활용 운영개념 및 설계 최적화 개발 협력 ▲ 한국수자원공사 위성활용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공동 추진 ▲ 항공기-위성 수출 연계 패키지 수출 추진 ▲ ODA 원조 국가 대상 위성활용플랫폼 공급 및 저변확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