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갑니다
가쿠타 미쓰요 지음, 송현수 옮김
나오키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가 '살의'를 테마로 쓴 단편집. '잔혹한 묘사 하나 없지만 더할 수 없이 오싹하며, 우리가 안주하고 있는 평범한 일상에 ... 더보기
나오키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가 '살의'를 테마로 쓴 단편집. '잔혹한 묘사 하나 없지만 더할 수 없이 오싹하며, 우리가 안주하고 있는 평범한 일상에 대해 곱씹어 생각하게 만드는' 일곱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살의보다도 오히려 그것을 일으킨 쓸쓸함과 슬픔, 해소할 수 없는 답답함이 극적인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