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잣대로 햇볕정책을 활용해왔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룡천역 사건 희생자를 위한 현금지원에 나섰고, 북한에 대한 대결 자세를 전환하려고 하는 등 햇볕정책이라는 이념적 잣대도 과거보다 선명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