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모내기를 끝낸 들판을 가로질러 버스 한 대가 여유롭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류장 표시라곤 마을 어귀에 곧게 자란 나무 한 그루가 전부. 하지만 어느 곳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