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은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죄송하다'는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문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문화제에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노 대통령의) 유지도 지키고 정치도 바꾸려고 정치에 뛰어들었는데 송구스럽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죄송스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사람 사는 세상은 내려놓을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다함께 힘을 모아 5년 뒤에는 반드시 이루자"며 각오를 다졌다. 이 동영상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문화제 중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담고 있다. #문재인#노무현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