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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어머니와 함께 살 계획이다. 91세의 많이 늙은 어머니와 51세의 열심히 늙어가는 내가 함께 살아갈 것이다. 91세의 어머니와 함께 사는 삶, 가보지 않은 길이다. 그래서 나 역시 그 삶을 충분히 예측할 수가 없다. 예측이 잘 안되는 그 삶의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싶다. 41세에 나를 낳은, 40년 인생 선후배인 그녀와 내가 서로 무엇을 어떻게 주고받으며 살아갈까 궁금하다.
참여기자 :
백내장 수술과 함께 시작된 우리의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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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이고, 나는 누구이고, 저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가 함께 답해야 하는 질문들
낯설고 두렵지만...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길은 분명 있습니다
달콤, 짭조름, 쌉싸름 그리고 폭신한 내 51번째 생일
'엄마는 죽을 때 무슨 색 옷을 입고 싶어?'를 함께 읽고 한 독서토론회
운전면허가 없는 딸, 거동이 불편한 엄마... 모녀가 지나온 느린 여행길
'어머니'라는 창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풍경
[두 여자가 다시, 같이 삽니다] 아버지 1주기 기일에 부쳐
[두 여자가 같이, 다시 삽니다] 어머니와 산 지 두 달... 며칠밖에 안 된 것 같다는 어머니
23년 한결같은 미용실 아주머니... 늙음과 느림이 주눅들지 않는 사회가 되길
[두 여자가 다시, 같이 삽니다] 코로나 시대 무사히 치른 생신 파티
[두 여자가 다시, 같이 삽니다] 이사 후 모든 게 낯선 새 집
[두 여자가 다시, 같이 삽니다] 제주살이 2주차를 넘기며
[두 여자가 다시, 같이 삽니다] 새롭게 시작된 어머니와 나의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