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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상품화된 김치만 보다가 김치 종주국에서 김치를 직접 담가 보고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니 그들의 반응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일부터 2틀 동안 강경 금강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강경 맛깔 젓 축제에 외국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 담그기 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견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제5회 강경 전통 맛깔 젓 축제 이틀째인 오는 21일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국적의 IFC(국제친선클럽) 소속 60여 명의 외국인이 참석, 외국인 김치 담그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실시되는 외국인 김치 담그기 대회는 세계적으로 인증을 받고있는 김치의 종주국으로써 외국인들에게 김치를 소개하고 직접 담가보고 시식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김치의 맛과 영양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친 외국인들은 또 제기차기, 농악, 투호, 씨름대회 등에도 참석, 우리고유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관촉사와 노성 향교, 윤증 고택 등 논산의 관광명소를 관람할 계획이다.

행사담당자는“이날 행사는 20개 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고 15명의 통역이 배치됨으로써 외국인 김치담그기 행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의 신변보호와 교통안내를 위해 논산경찰서에 협조의뢰를 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외국인 김치담그기 대회 이외에도 팔도 김치 담그기 대회, 학생부 김치 담그기 대회가 병행 실시돼 맛깔 젓을 이용한 다양한 김치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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