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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줄 왼쪽 끝에 있는 학생이 강의석 군이다.
ⓒ 이계덕
'학내 예배선택권을 달라'고 요구하며 39일째 단식을 벌이다 지난 16일 행방이 묘연해진 강의석(18, 서울 대광고 3년)군이 오는 12월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경찰의 수사에도 불구, 현재까지 강군의 행방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다.

강군은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개최되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소년 특별회의의 추진단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며, 이 자리에서 학내 종교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었다고 대통령 청소년 특별회의 사무국이 밝혔다.

대통령 청소년 특별회의에서 함께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기로 한 추진단 친구들은 "의석이가 빨리 집으로 돌아와서 어서 빨리 건강을 차리는 것이, 학내 종교문제를 비롯해서 청소년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노무현 대통령도 의석이를 보고 배웠을 것이고, 12월 의석이와 만나게 되면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라며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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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청소년 회의 기획부 의원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 1학년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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