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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민들의 정화 활동 모습
ⓒ 최명남
지난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 일원에서는 시민과 공무원 군장병이 함께 모여 왕숙천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빙기를 맞아 도로 및 하천변과 농지에 침적된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여 상수원 수질보전 및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단체는 구리시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시민과 공무원, 육군 제57사단 장병 100여명 등 총 400여명이며 2시간에 걸쳐 총 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하천 정화화동을 전개하여 왔을 뿐 아니라 자연생태계 균형유지를 위한 야생조수 보호활동 및 외래식물(돼지풀) 제거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이무성 구리시장은 인사말에서, 80년대 후반 무분별한 도시개발 과정에서 수질오염이 심화되어 악취가 나던 왕숙천이 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각종 철새가 찾고 여러 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하천으로 되살아 났으며, 시는 올해 말까지 자연관찰로,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춘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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