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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버추얼 어스' 서비스 샘플 사진.
ⓒ 서치엔진워치닷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간 검색 대전의 막이 올랐다.

그 첫번째 전장은 위성 및 항공 사진을 이용한 지도 검색 서비스. 빌 게이츠 MS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D' 컨퍼런스에서 'MSN 버추얼 어스(VE, Virtual Earth)'라는 위성 및 항공 사진을 이용한 지도 검색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검색서비스 경쟁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 검색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레스토랑, 호텔, 카페, 편의점 등의 지역정보를 위성 사진 등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클립보드나 스크래치패드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검색을 즐기면서 간단하게 필기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올 여름부터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빌 게이츠 회장은 밝혔다.

이에 맞서 구글도 위성 및 항공 사진을 활용한 '구글 어스'를 연 30달러의 가입비를 받고 오는 6∼7월께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인 키홀사를 최근 인수했다. 검색결과와 항공조망 이미지 그리고 3차원 지형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마존닷컴의 A9닷컴은 블록뷰(BLOCK VIEW)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미국 전체 사업체들의 디지털 사진을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미 IT 전문지 < CNET>은 보도했다. 야후 역시 야후 지도와 지역 검색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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