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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기 황조롱이는 겨울에는 평지로 내려오지만 여름에는 주로 산지에 서식을 한다고 하는데, 한 여름인 지금 떼를 지어 아파트 옥상을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황조롱이가 아파트에 둥지를 틀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지만 우리동네에서는 차라리 비둘기가 황조롱이 보는 것 보다 어렵다고 엄살을 부릴 정도로 흔하게 보인다.
아무튼 귀한 새를 비둘기 보듯 자주 보니 좋은 동네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