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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물레질하는 여름이 ^^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물레질하는 여름이 ^^ ⓒ 김미영
여름이 혼자서 해보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여름이 혼자서 해보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 김미영
물레질로 원하는 모양의 작품을 만든 후 붓을 이용해 색을 칠했다. 아이들의 표정과 색을 칠하는 손놀림이 어찌나 진지한지 마치 어린 장인을 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려 넣게 했다. 여름이는 아직 그림을 잘 그릴 줄 몰라 직선만 그어 놓았다. 그 위에 이름 '김여름'은 내가 손을 잡고 함께 새겼다.

만들어 놓은 도자기에 색을 칠하고 있는 아이들
만들어 놓은 도자기에 색을 칠하고 있는 아이들 ⓒ 김미영
색을 칠한 후 도자기에 그림 그리고 있는 여름이 모습
색을 칠한 후 도자기에 그림 그리고 있는 여름이 모습 ⓒ 김미영
완성된 여름이 작품 '접시'
완성된 여름이 작품 '접시' ⓒ 김미영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완성된 작품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완성된 작품들 ⓒ 김미영
이렇게 해서 아이들의 작품이 다 완성되었다. 당장 가져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굽는데 시간이 좀 걸려 삼 주 후에나 받아볼 수 있단다. 아이들이 만든 도자기는 모양도 삐뚤고 그림도 다 제멋대로이다. 이렇게 볼품없는 도자기이지만 아이들의 집에서는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국립서울과학관 어떻게 가나?

* 위 치 : 서울 종로구 와룡동(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서 300m 직진하세요.)

* 입 장 료 : 성인 (20세이상) 1000원 / 아동 ( 7세이상) 500원

* 관람시간 : 오전 9시30분 - 오후 5시 30분 (입장은 폐관시간 1시간전까지)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다음날

* 주 차 장 : 소형차 (1회 주차) 2,000원 / 대형차 (1회 주차) 5,000원

* 국립서울과학관 홈페이지 : www.ssm.go.kr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여러가지 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 김미영

덧붙이는 글 |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의 모임을 알게 되어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또래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습니다. 더구나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서로 나눌수 있어서 금상첨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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