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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97호(2/17-2/23) 오마이뉴스 종이신문 1면 모습.
197호(2/17-2/23) 오마이뉴스 종이신문 1면 모습. ⓒ 권재현
이런 배달도 정기구독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면서 해당 신문에 대한 애정의 밀도를 깊이 있게 만드는 활동이죠. 저도 신문사에 있을 때 회사의 지원 한 푼 없이 자비로 내가 취재한 취재원들에 대한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취재원들에게 주마다 보내주곤 했었습니다. 이런 활동이 바로 적극적인 마케팅수단이자 또 다른 취재 및 기고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오마이뉴스는 알고 계시는 듯합니다.

저는 사실 96년 대학졸업 후 2004년까지 서울지역 주간신문사에서 취재기자생활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 생활을 안 한 지 2년 동안 인쇄매체에 인쇄된 글과 인터넷을 통해 보이는 글에서 느껴지는 차이를 잊고 살았습니다.

글이란 것은 인터넷에서 보는 것과 인쇄되어 나오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197호 <주간오마이뉴스>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인터넷으로만 오마이뉴스를 보다 종이신문을 보니 잊고 살았던 새로운 감정이 드는군요.

제가 쓴 기사는 2개 지면에 있는 경제면 중 7면 하단 가로 5단으로 게재됐네요. 사실 주간 오마이뉴스는 타블로이드판으로 만들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받아보니 대판 16면이더군요. 컬러면도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197호 오마이뉴스 종이신문 7면 하단에 5단으로 게재된 동네빵집 기사.
197호 오마이뉴스 종이신문 7면 하단에 5단으로 게재된 동네빵집 기사. ⓒ 권재현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간 대판으로 32면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면 타이틀도 1면 포함해서 11개나 되고 15면의 영어기사로 된 인터내셔널뉴스도 영어를 모르는 독자를 위해서 한글번역기사도 싣고, 사는 이야기를 늘렸으면 합니다. 매일매일 쏟아내는 기자회원들의 글로 기사는 풍부할 테니까요. 단, 이 풍부함이 기사의 질에로의 풍부함이 되어야 하겠지만 말이에요.

오마이뉴스 종이신문을 정기구독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찍어 보여드릴께요. 뭐 197호는 많은 독자들이 대부분 보셨겠지만 말입니다. 이제 일이 하나 생겼네요. 주마다 시의성 있는 기사 한 꼭지씩 써서 주마다 오마이뉴스 종이신문 받아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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