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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조그마한 체육관이 하나 있습니다. 가끔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도 하고 가끔 탁구 세계 대회도 하고 그런 곳입니다.
오늘은 그곳에서 전국 커팅 페스티발이란 걸 했습니다. 누가 누가 머리 잘 깎나 대회라고 할까요. 우연히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들렀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패션이라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미지의 것들이 "이야 이런 세상도 있구나 " 하고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요즘 아이들 참 표현 잘하고 삽니다. 누가 보기엔 변장이고 다 똑같아 보이고 그러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꾸미는 모습은 멋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쯤에 있는 남자애 머리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듭니다. 제 친구에게 저렇게 깎아달라고 부탁해 봐야 겠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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