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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각 언론과 방송은 오늘 새벽에 북한이 미사일 5발을 발사, 동해에 착탄한 사실을 긴급뉴스로 전했다. 일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에 의하면 아베 관방장관은 오전 6시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경고를 했는데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사실은 일본의 안전보장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대량파괴무신의 불확산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문제"라며 "엄중하게 항의하고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신문은 "일본정부가 탄도미사일 발사를 동결하기로 한 2002년 9월의 평양선언을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 북한에 항의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미사일발사 강행으로 북한과 일본의 관계는 쉽게 돌이킬 수 없는 악화일로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일본 정부는 만경봉호의 일본내 입항금지, 일본에서 북한으로의 송금금지, 안보리 회부 등으로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여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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