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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문을 낭독한 윤열수 임시의장.
취지문을 낭독한 윤열수 임시의장. ⓒ 곽교신
문화의 중앙집중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지방분산을 실현시키려는 운동이 활발하지만 서울이 가지는 문화활동의 상징성과 파급성이 큰 것은 아직까지의 현실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대중문화와 고급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대표적 문화 공간인 서울시박물관협의회의 필요성은 그동안 꾸준히 거론되어왔었다.

창립총회 때까지 대표의 역할을 수행할 윤열수 가회박물관장은 "암사동 유적으로 시작되어 조선왕조 500년을 거쳐 현재에 이른 세계적 문화 도시인 서울에 박물관협의회가 발족하게 되어 문화 수도와 문화 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믿는다"는 발기취지문을 발표했다.

사회를 맡은 최광식 고려대박물관장은 "오늘의 대회는 서울 뿐 아니라 이 나라 문화계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사건이라 본다"며 이날 대회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발기인대회를 열기까지 진통이 적지 않았던 서울시박물관협의회가 발기인 대회를 마침에 따라 창립총회 후 어떤 활동을 펼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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