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위대한 글자 한글, 훈민정음 반포를 기리는 한글날이 560돌을 맞아 국경일이 되었다. 지난 9일 한글날큰잔치조직위원회와 국립국어원은 큰잔치를 열었다. 그 가운데 경복궁 근정전 앞뜰에서 열린 훈민정음 반포 재현의식과 숭례문까지의 '어가행렬, 세종대왕 납시오!'가 큰잔치의 고갱이었다.
이 행사는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한글날큰잔치 조직위원회, (재)한글학회, (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주관하였으며,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부, 국방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사)한민족문화대로가 총기획, 진행했다.
그 행렬엔 유치원 어린이들이 예쁜 한복 차림으로 직접 만든 손팻말을 들고 참여하여 시민들의 큰 손뼉을 받았으며, 많은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처음열린 반포 재현의식에 경복에 온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정부의 공식 기념식이 있었던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한글날큰잔치 어울림마당'도 진행됐다. 이 한글날 큰잔치의 이모저모를 사진기에 담아보았다.
덧붙이는 글 | 다음, 대자보, 참말로에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