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번뜩 스치는 아이들의 이야기. 점심시간 모래 속에서 누가 피아노를 친다는 아이들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아이들이 모래장난 하던 곳으로 가서 전화하신 분의 휴대폰번호를 누르니 아~, 저의 귀에도 모래 속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엘리제를 위하여'입니다. 분명히 저의 귀에도 들렸습니다.
내일은 예쁜 어린이집 아이에게 사탕과 더불어 칭찬을 하나 가득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바로 이해 하지 못하는 조금은 계산적이고 타산적인 저의 마음을 정리를 해봅니다.
그런데 누가 휴대폰을 모래 속에 파묻은거야?
덧붙이는 글 | 사이트 시골기차에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