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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화) 오후 아산시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추진 상황실에 따르면 닭 3만2000여 수가 추가로 감염여부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 박성규
아산지역의 AI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산시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추진 상황실(아산 AI 상황실)에 따르면 닭 3만2000여 수가 추가로 감염여부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BRI@아산 AI 상황실은 26일(화) 오후, “둔포면과 음봉면에서 기르는 닭 총 3만1800수에 대해 AI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검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음봉면의 경우에는 지난 23일(토) 오전 9시 산란계 1800수를 기르고 있는 이모(신휴리)씨가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해옴에 따라 검사에 들어갔으며,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속해서 산란율이 감소(30% 정도)되자 2차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결과는 이번 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AI 발생지역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둔포면의 경우에는 사육되고 있는 닭(육계) 3만여 수 중 1만여 수가 폐사하자 추가로 국립수의과학연구원 관계자들이 26일 가검물을 채취, 감여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아산 AI 상황실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분변검사 결과, 폐사 증상이 인근 천안에서 닭뉴캐슬병으로 죽은 닭들의 증상과 유사해 이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밀검사의 경우 1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검사결과는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둔포면은 경기도 평택과 천안시가 인접해 있는 곳으로, AI 확산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덧붙이는 글 |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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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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