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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태 사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금창태 사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BRI@<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시사저널 사태를 다룬 MBC 'PD수첩'과 담당 PD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또 MBC의 다른 프로그램인 '뉴스후'와 '손석희의 시선집중'도 함께 고소했다.

8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금 사장은 6일 'PD수첩' 방영분('삼성공화국, 언론은 침묵하라?', 강지웅 PD)이 편파 방송을 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 사장은 8일 "'PD수첩' 제작진이 발언을 거두절미하거나 의도적으로 편집하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써놓고 노조 쪽의 일방적인 내용만을 다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또 금 사장은 "'PD수첩'은 이번 사태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는 가족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의혹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고, 취재사실을 밝히지 않고 몰래 녹음한 것을 방송하는 등 취재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금 사장은 '뉴스후'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대해서도 "편파적인 방송을 하고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함께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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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오마이뉴스 입사 후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편집부를 거쳐 정치팀장, 사회 2팀장으로 일했다. 지난 2006년 군 의료체계 문제점을 고발한 고 노충국 병장 사망 사건 연속 보도로 언론인권재단이 주는 언론인권상 본상, 인터넷기자협회 올해의 보도 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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