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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교조 등 교육시민단체가 교복공동구매에 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 가운데 울산지역 학교들의 교복구매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이 28일 발표한 교복공동구매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중학교 1개교와 고등학교 2개교 등 3개 학교에서 올 신학기부터 교복 공동구매를 하고 있으며, 중학교 17개교와 고등학교 14개교 등 31개교가 올해 하복부터 공동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I@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25개교는 상반기엔 자유 복장을 하고, 하복을 입는 5월 이후 교복을 입도록 해 공동구매에 대한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종건 장학사는 "교육청이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 공동구매와 교복착용 시기 조정 등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중·고교에서 점차 공동구매에 대한 가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전교조는 지난 2월 7일 "교복공동구매는 교육청과 단위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교육청이 공동구매에 적극 앞장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시사울산>에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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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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