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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전녹지지역에 산업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돼 시급히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안산 단원구의 한 보전녹지지역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더미.
ⓒ 안산인터넷뉴스 김균식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1동 소재 산120번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관계공무원의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대량으로 쌓였다. 필자가 3월 12일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5톤 트럭 8대 분량 정도가 쌓인 상태다.

특히 빈병이나 깨진 유리조각 등이 이차적인 토양오염우려까지 낳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 없이 수개월 동안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 자루에 담겨 있기는 하나 자루가 훼손돼 2차 사고 발생 위험도 있다.
ⓒ 안산인터넷뉴스 김균식

이에 대해 인근 지역에서 제조업을 하는 공장주 최모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며 "단속공무원이 오더라도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라며 행정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단원구청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고물상이 불법 영업을 했던 잔재물인 것으로 안다"며 "곧 치우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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