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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토) 오전 10시부터 둥근마음 재활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참마음봉사대(단장 박종대)' 자원봉사 학생 400명과 대학생들이 익산 북초등학교 정문에 집결하여 남중동 일대를 돌며 청소를 했다.

▲ 모아온 쓰레기를 분리하고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
ⓒ 오명관

이 사업은 '익산 환경개선 투어 2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 토요일에 길거리 청소를 하는 것.

이날 학생들은 한 손에는 봉투를, 다른 한손에는 집게를 들고 골목 골목마다 떨어져 있는 휴지를 주우며 모았다.

생각보다 거리가 깨끗하다고 말하는 학생들은 친구들과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며 때론 장난도 치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여줘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박종대 시의원과 김성진(라이트사이언스) 대표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을 독려하고 솔선수범을 보여줬으며 학생들도 뿌듯함을 느끼는 듯 했다.

▲ 오른쪽에서 첫번째가 김성진 대표이고 박종대 시의원이 앉은 자세로 깨진 유리를 줍고 있다.
ⓒ 오명관

고등학교 3학생이라고 밝힌 강동희(남성여고 3학년)양은 "고3인데다가 다음주는 시험기간이지만 청소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이 행사에 계속 참여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원광대학교 정외과에 다니는 고영주씨는 "생각보다 길거리가 깨끗해서 좋았다"며 "함께 참여한 후배들과 청소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지난달 25일에 출정식을 가졌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1차례씩 거리청소는 물론 불법광고물제거, 환경취약지역 소독, 환경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첨부파일
omg71_358726_1[1].wmv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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