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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출시 예정인 XBOX 360 최고 킬러타이틀 '헤일로3'
올 가을 출시 예정인 XBOX 360 최고 킬러타이틀 '헤일로3' ⓒ MS
한국MS는 올 가을 '헤일로3', 'GTA4'와 같은 초특급 킬러타이틀의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 시점을 전후로 총력을 기해 차세대기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MS는 XBOX360의 최대 킬러타이틀인 '헤일로3'의 경우 출시 100일전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MS는 '헤일로3'가 XBOX360의 확실한 '시스템셀러(하드웨어의 판매량을 상승 시키는 게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MS는 EA, 유비소프트, 캡콤, 세가, 액티비젼, 코에이, 반다이남코게임즈 등 해외 유명 퍼블리셔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서드파티 타이틀들의 현지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 웹젠과 같은 국내 유명 게임회사들과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XBOX360의 게임라인업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PS, PS2)는 지난 10년간 전세계 비디오게임시장을 장악했다. 국내 비디오게임시장도 지난 2002년 출시된 PS2가 모두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PS2는 국내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비디오게임기이다. PS2는 100만대 이상 국내에 보급됐으며, 현재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니의 차새대 비디오게임기 PS3
소니의 차새대 비디오게임기 PS3 ⓒ 게임스팟
오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인 PS3는 차세대기 답게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고는 있지만, 게임 라인업에 있어선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다. 게임기 보급의 가장 큰 힘인 킬러타이틀들의 출시가 이루어 지지 않아, 기기의 판매량이 수월하지 않은 것.

또한 경쟁 기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도 큰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PS3(60기가)의 출시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에서 60만원 초반대로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PS3는 현재 일본에선 닌텐도의 Wii에게 북미에선 XBOX360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외 게임전문가들 및 업계 관계자들은 PS3가 지금처럼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모두의 골프5', '위닝일레븐11', '메칼기어솔리드4', '라챗앤플랭크4', '철권6' 등 PS 시리즈의 대표 킬러타이틀들이 출시되는 시점을 기해 전세는 금방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SCEK 관계자는 "PS라는 게임기는 언제나 그랬듯이 게이머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게임기이다. 마찬가지로 PS3도 국내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SCEK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PS3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게임스팟(www.gamespot.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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