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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랭 ⓒnancylang.com
낸시랭 ⓒnancylang.com ⓒ

구김살 없는 표정에 항상 웃는 얼굴. 거기에 파격적인 행보로 자타공인 '뉴스 메이커' 역할을 해온 낸시랭(본명 박혜령)에게도 그늘은 있었다.

 

지난 6일 한 케이블채널 토크쇼에 출연한 낸시랭은 "한 달에 최소 650만원을 생활비로 쓴다"고 밝혀 진행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 돈의 용처는 사치 혹은, 낭비와는 거리가 멀었다.

 

낸시랭의 어머니는 15년 전부터 암투병 중이고, 치료를 위해서는 1개월에 650만원에 가까운 돈이 필요하다고. 그 치료비를 낸시랭이 충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그녀는 "최근엔 병세가 좋지 않아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토크쇼를 본 시청자들은 생글거리는 미소와 발랄한 낸시랭의 모습 뒤에 숨겨진 '아픔'을 알게된 탓인지 "평소 너무 튄다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런 슬픔을 뒤에 숨기고 있었군요. 어머니는 쾌차할 겁니다.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낸시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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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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