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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나눔 축제속으로
ⓒ 오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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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5회 '사랑의 손길' 나눔의 축제가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는 (사) 사랑의 손길 '새소망'(대표 황의성)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익산지역협의회(부총재 강호현)에서 주최했고 익산시민뉴스를 비롯 전라북도, 전북도의회, 익산시, 익산시의회 등 각 기관에서 후원했으며 익산시민 약 1500여명이 찾아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특히, 익산지역 8개 단체에서 자원봉사로 나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는데 국제라이온스협회 익산지역협의회 각 18개 클럽 회장단, 육군사관학교, 남중동부녀회, 화목회, 가정사랑학교, 원광대학교 영상컨텐츠학과와 사회복지과, 군장대학 작업치료과, 남중교회 여전도회 등 참여해 자원봉사의 도시다운 면모를 또한 보여줬다.

사랑나눔 본행사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본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사랑나눔 본행사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본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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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시작 오후 10시까지 진행한 이 행사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전시회는 물론 장애아동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 작은음악회, 문화예술제로 펼쳐졌다.

비록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과 열정은 비장애인과 똑같았다.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등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펼쳐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이한수 시장을 비롯 라이온스 익산지역 홍진기 전 부총재와 강호현 현 부총재도 무대에 나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해 장애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조직위원장인 강호현 부총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공통된 꿈은 바로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누고 호흡하는 세상을 꿈꾸게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한편 이 보다 앞서 하루 전인 10일 오전 10시에는 평소 영화관람이 어려웠던 장애 아동 약 130여명을 익산 영등동에 위치한 영화관으로 초청해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행사도 가졌다.

리듬합주 전주 자림원생들이 합주를 하고 있다.
▲ 리듬합주 전주 자림원생들이 합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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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장애 아동들이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기 전의 모습
▲ 영화관람 장애 아동들이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기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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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한 사랑의 손길 '새소망' 황의성 대표는 "장애 아동들은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영화관에서 영화관람하기란 무척 어렵다"면서 "이 기회에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화관 1개관을 빌려 관람하도록 했는데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다"며 장애인이 개별적으로 영화관을 찾아 관람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사랑나눔#사랑의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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