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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소재 경상대 캠퍼스가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수십년생 느티나무마다 잎이 붉고 노랗게 물들고 있다. 한 대학생은 "우리는 단풍 보러 지리산 같은 데는 안가요. 여기가 더 좋은 걸요"라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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