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충남 태안군에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이후 사실상 주말을 맞아 많은 자원봉사자가 몰린 오늘(15일)은 강한 북서풍과 진눈깨비까지 내려 자원봉사자들이 추위와도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하지만 태안반도를 되살리겠다는 마음에, 추위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종일 묵묵히 곳곳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펼쳤다. 태안반도 곳곳에서 펼쳐진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보았다.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길에 동참을 하고 싶은 국민들은 태안으로 달려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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