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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양을 이용한 티셔츠 전통문양을 이용하여 만든 티셔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옷으로 상품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통문양을 이용한 티셔츠전통문양을 이용하여 만든 티셔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옷으로 상품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영남대


동양의 멋과 전통, 우아함이 살아있는 전통문양. 전통문양의 묘미를 살려 패션에 접목한 작품 한국전통문양의 패션쇼가 24일 오후 6시 영남대 천마지문 갤러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매듭티의 모습 학생들이 손수만든 매듭티
매듭티의 모습학생들이 손수만든 매듭티 ⓒ 김용한

이번 작품은 영남대(총장 우동기) 디자인학부가 주관하고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한 산학 협동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패션쇼는 ‘전통문양디자인콘테스트’ 입상작을 모티브로 문화상품화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통문양디자인콘테스트' 수상작 데이터베이스가 적극 활용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영남대 섬유패션학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일상 생활의류 40점과 신세대에 걸맞은 가방 20점이 선보인다. 경상북도에서는 대표브랜드인 ‘실라리안’의 참여업체 용품인 머플러, 스카프, 손수건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패션쇼에 참여하는 김정숙 교수(섬유패션학부)는 “한국의 전통문양컨텐츠를 패션에 접목하여 상업화, 산업화,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자 함”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쇼는 조금 짧은 기간에 시행되어 티셔츠와 가방의 개발에 한정한 것이 아쉽다”고 말하면서 “보다 폭넓은 아이템과 기법으로 전통문양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탈을 소재로 하여 만든 가방모습 우리의 전통 문양, 탈을 소재로 하여 만든 가방 모습
탈을 소재로 하여 만든 가방모습우리의 전통 문양, 탈을 소재로 하여 만든 가방 모습 ⓒ 김용한


한편 24일 오후 6시 막을 올리는 ‘전통문양 패션쇼’에서는 전통문양패션쇼 영상시사회, 패션쇼 및 무용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자선기관에 성금으로 기탁할 방침이다.


#전통문양#영남대#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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