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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http://paper.cyworld.com/hayeotoon/
http://paper.cyworld.com/hayeotoon/ ⓒ 최인수


숭례문이 불탔다는 뉴스를 보고 첫 번째 놀랐고,
뉴스를 보고도 별다른 감흥(?)이 없어서 더욱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았던 거다.
서울 친구들은 자주 곁에서 봤기에 상실감이 크다고 하던데.
 
소중한 것이 사라지는 것도 마음 아프지만,
사라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느끼는 것도 마음 아프다.

#하여가#일편단심하여가#하여툰#올드커플#하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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