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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및 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신설될 예정인 (가칭)군포 당정역사 건설사업이 다음달 16일 착공된다.

 

군포시는 "부본선 설치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던 당정역사 건설사업 착공을 5월 16일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총사업비는 약200억원으로 전액 시비로 건설되며 건축면적은 2.298㎡로 초현대식 선상역사 2층으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군포시에 따르면 (가칭)당정역 신설 계획은 군포시 당동(군포역기점 1.2Km 하행부)에 전철역사 1개소를 신설하며 사업비는 시비(市費) 약 200억원 정도(실시설계 후 최종사업비 확정)로 건축연면적은 2298㎡(철골조+SRC.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당정역이 신설되면 신도림역까지 30분, 시청역까지 50분이 소요되며 역사는 초현대식 선상(線上) 역사 형태로 건립될 예정으로 건설비는 전액 군포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돼있다.

 

 

(가칭)당정역사 신설 추진 배경과 효과

(가칭)당정역사는 군포1·2동(당동, 당정동) 지역에 몇 년 사이에 아파트가 대거 건설되면서 거주인구가 7만여명으로 늘어나 대중교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금당터널에서 한세대로 가는 길의 교통이 정체돼 주민들이 당정역사 신설을 요구해 추진되었다.

 

당정역사 건립 위치는 전철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중간(군포역 남쪽 1.2㎞)으로 전철을 이용해 신도림역까지 30분, 시청역까지 50분이 소요되며 역사는 초현대식 선상(線上)역사 형태로 건립될 예정으로 약 200억원에 달하는 건설비는 전액 군포시가 부담한다.

 

역사가 들어서는 당정동.당동 지역에는 한세대학교가 자리하고 최근 당동 및 당정동 지역 토지구획정리사업 완료로 상주인구 5만에 유동인구까지 합하면 10만명 정도로 예상되고 오는 2010년까지 4만7천명의 인구가 추가 유입되는 역세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 12월에는 인근 시민들과 한세대학생들이 당정역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군포시 관내에는 군포·금정·산본·대야미역을 비롯 산본역에서 1.2㎞ 떨어진 곳에 수리산역이 지난 2003년 완공됨으로 모두 5개의 전철역사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추진계획으로는 2008년 4월 중 노반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5월 중 건축분야 착공, 7월중 시스템분야 착공에 이어 2009년 10월 중에는 각 분야 공사 완공, 2009년 12월 중에 종합점검 및 시운전을 거쳐 2009년 12월 말에 개통한다는 일정이다.

 

(가칭) 당정역사 신설은 지난 2006년 4월 (가칭)당정역사 신설 방침이 확정 발표된 이후 군포시가 지난해 6월 역사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까지 마치고 당초 지난해말 착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가 당정역사에 부본선(급행열차 통행을 위해 저행열차가 대기하기 위한 대피선)설치를 요구함으로 협의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설계기간이 달랐던 노반공사와 건축공사의 통합발주 방침에 따른 문제 등으로 지연되어 왔다.

 

군포시 관계자는 "경부선 선로 상에 전철역사를 설치하는 공사인 만큼 공사시간 등 어려움은 예상되나 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 등과의 적극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최병렬 기자는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군포#당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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