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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흐름이 일었던 6월 10일 촛불집회 주변을 카메라로 담아 보았습니다.
▲컨테이너 장벽에 걸린 쥐덫어느 발빠른 시민이 쥐덫을 컨테이너 장벽에 걸어 놓았다. ⓒ 이동구
간단히 저녁을 먹고 광화문에 도착한 시간은 7시 40분쯤. 이미 컨테이너 성벽은 순례지이자 관광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모두들 '인증 샷' 찍기에 바쁘시더군요.
서울 광장의 기도회는 차라리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지….
▲보수 기독교계의 기도회텅 비어 있는 의자들이 안쓰럽다. 기도한다면서 태극기는 왜 휘두르는지... ⓒ 이동구
▲행사장을 벗어난 기독교인사지에서 순교라도 할 작정인 듯... ⓒ 이동구
어제도 역시나 재치가 톡톡 튀어나오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이명박 싣고 갈 버스폭력을 피하려는 시민들의 재치가 빛나는 순간 ⓒ 이동구
▲성조기에 대한 맹세국기에 대한 맹세의 패러디 ⓒ 이동구
그 와중에 모두 바라는 것은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지마~~이명박! 넌 뭐~든지 절대 하지마 ⓒ 이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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