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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조

충남 청양에서 7번째 촛불이 청양의 길을 환하게 밝혔다. 1일 저녁 8시 청양사거리에서 서울 홍익대 농활대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촛불을 키고 정부와 청양군의 정책에 대해 실토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촛불은 150여개가 켜졌으며 그 중 일부는 초등학생들도 상당 수 있었다. 지나가던 주민들도 촛불을 들고 문화제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자유발언에 나선 군민들은 청양군수의 행동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행동에 규탄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 유명조

홍익대 회학과 학생회장은 자유발언에 나서 "이명박 정부가 이번 쇠고기 문제를 가지고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대학생들도 이런 정부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촛불을 들고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촛불문화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사거리에서 군청 방면으로 홍익대 농활대학생들이 장구와 북, 징을 치면서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행진은 평화적인 행사로 이뤄졌으며, 군청 앞에 도달한 참가자들은 음식을 나누면서 향후 대책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밤 11시경 자진 해산했다.

 

청양군 대책본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8일 오후 8시 정산 터미널에서 8번째 촛불을 키고 문화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 유명조

덧붙이는 글 | 마이뉴스코리아, 시티저널에 기사 송고 했습니다.


#청양#홍익대#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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