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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동강 하구에서 주황·노랑·금속의 3개 표식을 단 세가락도요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2년 전에도 같은 표식을 달았던 세가락도요가 발견된 사실이 있어 혹시 같은 새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습지와새들의친구 소속 한 회원은 지난 12일 낙동강 하구에서 3개 표식을 단 세가락도요를 촬영했다. 이 회원이 촬영한 새에 매달려 있는 표식은 호주에서 단 것이다.

 

그런데 같은 단체 다른 회원이 2년 전인 2006년 8월 21일에도 3개 표식을 단 세가락도요를 촬영했다. 이 회원은 "이번에 촬영된 3개 표식을 단 새가 2년 전에 촬영된 새와 동일한 친구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습지와새들의친구 박중록 운영위원장은 "표식은 호주에서 단 것인데, 그 새는 호주에서 낙동강 하구까지 날아온 것"이라며 "2006년에 촬영되었던 새와 이번에 촬영된 새가 같은 새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세가락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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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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