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식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사천지역위원회는 오늘 오전 삼천포공설운동장 앞에 임시로 설치했던 분향소를 철거했다.
사천시는 고민 끝에 김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사천시청 지하 민방위대피실에 설치하기로 했다. 분향소는 을지연습종합훈련이 끝나는 오늘(20일) 저녁6시 이후 설치할 예정이다.
조문은 21일 아침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조문객은 사천시청 직원들이 맞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모든 관공서와 가정에 조기를 달 것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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